구옥 자취 어때? 30년 된 빌라고 그냥 빨간벽돌 그런 빌라야

원래 신축 원룸 살다가 사정이 생겨서 다른 위치에 구옥 빌라로 들가거나 본가 들가거나인데 고민된다

당연히 난 자취하고 싶은데, 신축 살다가 구옥 갈래니까 여러가지가 걱정돼서 ㅠㅠ 내가 일일이 확인하고 살기로 한 집도 아니고 (친척이 살던 집) 벌레도 걱정..
월세 부모님이 내주시는 건데 혼자 너무 복에 겨운 소리같긴 한데 그래도 너무 별로면 그냥 본가 들가는 게 나을까해서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