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여성 성∙연애 고민 필수앱 자기만의방2천 개의 평가
4.8
비밀 정보 열어보기
logo
menu button
profile image
숨어있는 자기2023.12.22

교회 안다니는 자기들아 내 얘기 좀 들어죠..
나는 모태신앙이고 남자친구는 교회를 안다니는데 하필 남자친구가 출근을 안하는 날이 일욜 밖에 없어서 지금까지는 내가 양보를 많이 했어.

내가 아침 9:30-11:00 (중고등부교사), 11:00-12:30 (대예배), 13:00-14:30 (청년부) 원래는 이렇게 다니다가 대예배랑 청년부를 안가고 데이트 했거든. 난 내가 굉장히 많이 포기했다고 생각했는데 남자친구는 좀 당연했나봐

그러다가 클쓰마스때 나는 23일 남친 퇴근시간 맞춰서 저녁 7시쯤 남친 자취방 가서 같이 놀고 자고 24일 12시쯤에 교회 갔다가 25일도 예배 드리고 우리집 근처(차로 1시간 좀 넘게 걸려 편도로)에서 데이트 하기로 했단말야
근디 남친은 24일에 교회를 아예 안가고 자기랑 놀면 안되냐는거지

내가 너무 이기적인거야..? 나는 남친한테 내 종교 절대 강요안하는데 남친은 계속 강요하는 기분이야..

0
13

자기만의방 꿀팁

내 크레딧 확인

rightArrow
arooo-tip
도움이 되는 댓글을 달아보세요. 글쓴이가 좋아요를 누르면 셀렉트샵에서 구매 가능한 크레딧을 드려요!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남친 맘 이해가는데 나는 안 다니는 사람이 이해되지만 나도 못 내려놓아서 같은 교회 안에서 만났당 서로 입장이 다르니까 너무 당연한 고… ㅠㅠ 둘다 이해가

    2023.12.22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그니까...난 충분히 양보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2023.12.22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상대방은 나보다 교회가 더 중요한가 라고까지 하더라 나는 그래서 헤어지고 지금남친 만나서 주일날 하루종일 같이잇엉 너무좋아,,싸울땐안좋지만 결혼할나이라면 같은종교 만나는 게 좋을 것 같아ㅠㅠㅠ

      2023.12.22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교회 안다니는 입장에서 말하자면 좀 서운하긴 할거 같아..! 하루 데이트 하는거니까 근데 사실 서로 뭐가 더 중요하냐에 달린 문제 아닐까..나도 일주일에 한번 만나고 남친이 좀 바쁘고 본인 스케줄이 확실한 편이고 나는 여유 있눈 편이라 남친한테 맞추는데 사실 서운할 때 많거든..ㅎㅎ

    2023.12.22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마쟈 나도 딱 그 상황이라 너무 답답해...

      2023.12.22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교회 안다니는 입장인데..! 크리스마스가 기독교한테 중요한 날 아냐? 난 저정도면 배려많이 했다고 생각하고 잠자코 따라갈듯

    2023.12.22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자기같은 남자 어딨어..

      2023.12.22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4

    난 교회 다니는 자기야 우리도 자기랑 똑같아 근데 우린 주말만 가능해서 금토 중에 보고 일욜도 교회 끝나고 봄! 가끔 예외적으로 길게 여행가고 싶을 때나 이번 크리스마스같은 경우에만 내가 빠지고 말곤 빠진적 드물어 남자친구도 신기해하긴 하지만 존중해줌 일정 잡을 때 교회 빼줘 아마 자기가 너무 배려해줘서 자기 남친은 모르는 듯한데... 자기한텐 이게 하나의 삶의 패턴이었음을 꼭 알려주ㅜ야할 듯... 학교 가는 것처럼 비유를 해줘야 이해하실 듯

    2023.12.22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우린 금토에도 못 만나거든...그래서 일욜마저 3시 넘어서 만나자고 하는건 아닌것 같아서 평소에는 양보를 한건데..

      2023.12.22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4

      그런 상황이면 핑퐁이 맞지 않아??... 한주는 자기 스케줄 맞춰 3시 이후 한 주는 그냥 보고 아렇게.. 난 이게 맞디고 보는데,,,,,,

      2023.12.22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5

    저만하면 그 날 하루정돈 가줄법 하다 생각하는데... 참고로 난 무신론자에 가깝다 싶은 무교 근데 종교 차원이 아니라 배려 차원으로 봐야하는 건데 남친 분이 얘기 나눌 때 시선이 살짝 좁았나 봐

    2023.12.22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6

    난 교회 안다니는데 전남자친구는 목사님 아들이었어 근데 크리스마스는 교회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날 중에 하루잖아? 교회마다 다르겠지만 하는 것도 많을테고.. 그래서 나는 그때 교회에 남자친구를 양보해줬는걸...? 남자친구랑 차분히 다시 이야기 해보고 사실 나는 너를 위해 이렇게 노력하고 있다 라는걸 알려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

    2023.12.22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7

    나도 교회 안 다녀서 일욜에 볼수있는데 못보면 인정해야지 싶다가도 가끔 서운할 거 같긴한데.. 아마 자기한텐 이때까지의 양보들이 얼마나 큰 부분을 포기한건지 몰라서 그럴 거 같아. 다름을 인정할 줄 아는 남자라면 자기가 이때까지 포기햇던 것들이 쉬운게 아니었단 걸 설명했을 때 받아들이고 본인도 어느정도 포기하겠지. 근데 그렇지 못한다면 안 만나는 게 맞는 거 같아. 그리고 반대로 자기가 되는 날은 남자 때문에 못 만나는 거잖아. 그니까 데이트 시간 줄어드는게 꼭 자기 때문만은 아닌거 같아. 둘다 서로에게 쌤쌤이인듯!

    2023.12.22좋아요0
이전글
전체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