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안다니는 자기들아 내 얘기 좀 들어죠..
나는 모태신앙이고 남자친구는 교회를 안다니는데 하필 남자친구가 출근을 안하는 날이 일욜 밖에 없어서 지금까지는 내가 양보를 많이 했어.
내가 아침 9:30-11:00 (중고등부교사), 11:00-12:30 (대예배), 13:00-14:30 (청년부) 원래는 이렇게 다니다가 대예배랑 청년부를 안가고 데이트 했거든. 난 내가 굉장히 많이 포기했다고 생각했는데 남자친구는 좀 당연했나봐
그러다가 클쓰마스때 나는 23일 남친 퇴근시간 맞춰서 저녁 7시쯤 남친 자취방 가서 같이 놀고 자고 24일 12시쯤에 교회 갔다가 25일도 예배 드리고 우리집 근처(차로 1시간 좀 넘게 걸려 편도로)에서 데이트 하기로 했단말야
근디 남친은 24일에 교회를 아예 안가고 자기랑 놀면 안되냐는거지
내가 너무 이기적인거야..? 나는 남친한테 내 종교 절대 강요안하는데 남친은 계속 강요하는 기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