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환학생 한 학기 다녀오겠다고 1년 휴학하는 건 너무 무모할까?
사정상 부모님 지원은 하나도 못 받을 거 같아
부모님은 돈 없으니까 휴학하지 말고 칼졸업하라는데 난 교환학생이 너무 가고싶거든…
1년 휴학하면 어학 자격증 취득하고 교환학생 비용이랑 내가 여행 가고 싶은 나라가 있어서 그때 필요한 여행 비용 벌 생각이야
외부 장학금도 알아보긴 하겠지만 소득분위가 9분위라 소득분위 따지는 장학금은 못 받을 거 같고
지도교수님이랑 상담도 했는데 교수님은 직접적으로 말하진 않으셨지만 ‘1년이나 휴학’ 이라고 말씀하시는 거 보면 좀 비추하시는 거 같아
나도 원래는 아무 걱정 없이 1년 휴학하고 돈 벌어야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나 휴학할동안 친구들은 4학년에 취준하고 친구들 회사 다닐 때 난 대학 2년 더 다녀야 된다고 생각하면 좀 막막한 것 같기도 해
그냥 포기할 줄도 알아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