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공포증 때문에 도망친 후기
오늘 학원 끝나고 친해진 사람들이랑
재료를 사러 갔는데,
낯선 사람들과 낯선 장소에 있다 보니
너무 불안하고 속도 울렁거렸어.
결국 남자친구랑 약속이 있다고
핑계를 대고 급히 빠져나왔어.
지금 고민이야.
내일 솔직히 광장공포증 때문에
힘들었다고 말해야 할까?
아니면 그냥 아무렇지 않은 척
넘어가야 할까?
저번에 그 사람들이 공황장애랑 adhd를
부정적으로 말하던게 떠올라서
솔직히 말하기가 더 망설여져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