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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2.10.30

곧 서른인데 남자친구랑 8년 연애, 해 본 남자도 지금 남자친구 뿐이야. 근데... 비교가 불가능해도 내 남자친구가 작다는 걸 알겠어. 절대적으로 작은 크기랄까.
8년간 한 번도 즐거웠던 적이 없고, 그렇다고 내가 다른 남자와 즐거웠던 기억이 없으니 알지를 못해서 어떻게 해달라고 적극적으로 말하지도 못해. 그러다 섹스리스가 된지 두 달 쯤인데.. (남자친구도 나랑 비슷한 상황인 거 같아) 나 몰래 비아그라도 샀던 것 같고, 어디서 공부도 해오는 것 같은데(매번 새로운 걸 도전하긴 해..) 정말 하나도 즐겁지가 않아 ㅠㅠ
결혼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대로 결혼해도 되나 싶고, 요즘은 혼자 자위하는 법을 배우고 있는데 오히려 종종 짜릿함이 오더라고. 섹스 문제 말고는 다 좋은 남자친구라 이제는 한번 터놓고 얘길 하고 싶은데 뭘 어떻게 하면 좋을까? 어떤 대화를 나눠야할까? 정말 모르겠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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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터놓고 얘기해보고 기구같은 거라도 써보는 건 어때? 사실 나는 성생활이 중요한 편은 아니라 다른게 다 맞으면 상관 없다고 생각해.

    2022.10.30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답변 고마워! 사실 성생활을 중요시하는 친구들이 더 많아서, 나를 좀 미련하게 보는 친구들이 더 많았거든. 터놓고 얘기해보고, 기구라도 사는 것! 너무 명쾌한데 왜이리 어려울까 ㅠㅠ 고마워

      2022.10.30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결혼했는데 이 사람과의 섹스가 만족스럽지 않다면 결국 경험이 비교적 많은 친구들의 썰과 비교가 되고, 나중엔 결혼 자체에 후회를 할 수 있을 것 같아. 크기가 중요한게 아니라는건,, 단정지어 말 할 수 없지만. 크기만큼 전희, 애무, 스킬, 필로우 토크 등 중요한 건 많아. 크기를 생각 안나게할 만한 다른 요소들로 충분히 노력해보고 그래도 안된다면!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아. -결론 유경험자 씀..-

    2022.10.30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결혼 유경험자 씀!

      2022.10.30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고마워. 생각이 좀 많아지네. 섹스로 즐거워본 적이 없으니, 심지어 둘 다 경험이 너무 없는 어린 상태로 만났다보니 그런 것들을 더 나아지게 할 방법을 모르는 것 같아. 생각해보니 크기를 제외하고도 애무, 스킬, 필로우 토크 등 만족스러운 부분이 없었던 것 같아서, 어렵지만 어떻게든 이야기를 해보아야겠다. 고마워!

      2022.10.30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딱히 그 주제로 대화시작하기 민망.어렵다면 걍 유튭같은데서 영상.내용 만족하거나 도움되거나 아님 남친한테 꼭 말해주고픈 영상을 자기가 검색해! 그래서 그걸 누가 보내준거라면서 같이 봐보자고 해보자 그렇게 대화시작해보고 같이 노력해보고 뭣도 필요하면 사보자고하고. 같이 만족하는 노력을 같이 해야한다고 생각해. 결혼 성생활 진짜 중요하게 보는 유부언니임

    2022.10.30좋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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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첫경험이 전남자친구인데 연상이고 여자경험이 많아서 잘하고 애무도 잘맞아서 관계에 대한 만족이 컸는데 지금 남자친구가 진짜 못한다고..해야하나 애무도 거의 없고 입구도 못찾고 한자세로만 하고 그래 남자친구도 처음은 아닌데 그렇더라고 그래서 넘 고민인데 이럴땐 어떻게 해야할까ㅜㅜ 좋은척 하기도 힘들고 그렇다고 나도 뭘 잘하는게 아니라서 리드도 못하고 서로 대화를 해야하나싶은데 어떻게 대화를 시작할지도 모르겠어 남자친구랑 싸우고 푸는 방법을 모르겠어 연애가 완전 처음은 아니지만 내가 정말 좋아서 만나는 건 처음인데 섬세하지 못하고 서툰 남자친구한테 이런저런 일로 사소하게 서운한 게 항상 엄청 많아. 그럴 때마다 하루종일 삐지거나 화나 있어서 눈도 안 마주치다가 풀리면 어물쩡 넘어가고 다음에 비슷한 이유로 또 삐지고 이런 날들이 계속 반복되는데 이런 점에 대해서 대화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어. 애초에 남자친구랑 내가 너무 다른 사람 같고 내가 서운해하고 속상한 이유를 말해봤자 내가 왜 그러는지 본질적으로 이해를 못하는 것 같은데 이야기를 어떻게 해야 할까…? 며칠 전에 나 시험기간에 남자친구랑 싸우고 이제 잘 풀어야지 하고 오늘 만났는데.. 분명 몇 시간 즐거웠는데 가위바위보 해서 남자친구가 딱밤 세게 때린 게 너무 아파서 집에 왔어 나도 내가 참 싫다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모르겠어 난 연애하면 안 될 것 같아친구도 가족도 없어서 나중에 결혼 걱정이 돼 혹시 나랑 같은 상황인 사람 중에 결혼한 사람은 있는지 어떻게 해결했는지 같은 고민을 가진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 중인지 궁금해 글이 길어질 것 같아서 미리 미안해 내 가정사가 좋지 못해서 나는 결국 절연까지 한 상태이고 학창시절에도 안 좋은 일들 겪어서 학창시절 친구도 없어 직장 다니면서도 그렇게 깊게 알고 지내지 않고 직장 옮기면 자연스레 연락 끊고 이러다보니 주변 인간 관계 사람이 없다싶이 해 그리고 내가 자라온 가정 환경에 나는 결혼하거나 가정 꾸리는 거에 부정적이었어 성인이 된 후로 연애도 여러 번 했지만 항상 비혼이었어 그러다 지금 남자친구를 만났는데 지금 남자친구는 결혼을 빨리 하고 싶어해 내가 비혼인 것도 알고 있었는데 나랑 결혼하고 싶다는 말도 여러 번 꺼냈었고 그리고 좀 나를 책임지겠다는 게 확고해 혹여나 임신을 한다거나 해도 지우지 말고 꼭 낳자고 네가 싫으면 자기가 혼자서라도 키우겠다는 등의 말도 했었고... 남자친구 가족분들이나 주위 분들도 언제 결혼하냐 얼른 결혼해야지 뭐 이런 얘기들을 하셔 남자친구 가족분들 만났을 때 어른분들이 입버릇처럼 하시는 그런 말들도 다 나한테는 결혼 압박으로 다가와서 그때 당시에 너무 스트레스받고 나는 결론적으로 남자친구와 결혼을 해 줄 수가 없을 것 같아서 남친 아버님 건강도 있고 하시다보니까 나는 그냥 남친이 빨리 다른 여성분 만나서 결혼했으면 좋겠어서 이걸로 크게 싸우고 헤어지려고 했어 남자친구는 당장 결혼을 하자고 하는 것도 아니고 결혼 안 해도 된다고 우리 지금 서로 좋아하는데 왜 헤어져야 하는 거냐고 그리고 만나다보면 둘 중 한 명의 생각이 바뀔 수도 있지 않냐 네가 이렇게 힘들어할 줄 몰랐다고 다시는 얘기 안 꺼내겠다고 그러면서 잡았어 그래서 다시 만나고 있는데 연애 초부터 결혼 얘기가 나왔을 때는 거부감이 크고 스트레스였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이 사람은 정말 좋은 사람이다 이런 걸 계속 느끼다보니까 나도 결혼을 하게 된다면 남자친구랑 하고 싶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됐어 그리고 남자친구도 가끔씩 다시 장난처럼 결혼이나 자식 얘기들을 꺼내고는 하는데 나도 거부감을 느끼지 않아 이런 내 생각을 말한 건 아니지만 남자친구와 결혼을 하게 된다면 현실적으로 나는 부를 수 있는 사람이 없어서 걱정이 되고 이런 것들 때문에 내가 비혼주의가 된 게 큰 것 같아 가족도 없고 친구도 없고 근데 남자친구는 사업도 하고 친구나 지인도 많고 어른분들 발도 넓고 그러다보니까... 당장 결혼할 것도 아닌데 그냥 계속 이런 걸 생각하면 우울해진다 좀 너무 많이 횡설수설이었는데 친구도 가족도 없는 내가 결혼을 하게 된다면 어떻게 해야 될까 나랑 비슷한 고민을 가진 사람들은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 하객 알바도 많이 찾아보고 그랬는데 후기가 좋기도 하고 나쁘기도 하고 알바인 거 티난다는 등등 여러 얘기들이 있다보니까 보면서 내가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 건가 뭔가 혼자 현타도 오고 그랬었거든 당장 결혼한다거나 결혼 예정이거나 이러지는 않아서 그냥 남자친구랑 행복하게 연애 중인데 최근 들어서 자꾸 고민하게 되고 슬퍼져 현실적으로 나는 자꾸만 결혼이 불가능한 사람인 것 같아서 내가 그걸 멋대로 정하고 그러는 것도 이상하지만 그냥 이런 고민을 어디 말할 사람도 없고 해서... 어렵다나 남자친구랑 재회했는데 맞는 건지 잘 모르겠어 우린 동갑커플이구 20살이얌. 서로가 첫 연애지 ㅎㅎ 1년 넘게 만나면서 좋은 점도 있었지만 반복되는 싸움과 성격 차이로 내가 지쳐서 먼저 헤어지자고 했어. 남자친구는 그저 알겠다며 수긍했는데 결국 또 내가 먼저 연락했어. 그러면 안 된다는 거 알면서도 남자친구가 너무 보고싶어서.. 근데 내가 재수 중이라서 남자친구에게 친구로 지내자고 했고 결국 다시 시간을 갖기로 했어.. 나는 생각 끝에 헤어지는 게 맞다고 생각이 들었고 헤어지려고 전화를 걸었는데 남자친구랑 마지막 인사 하면서 울었어,, 그리고 남자친구 대학 이야기 들었는데 너무 마음이 아파서 결국 못 헤어지고 다시 만나기로 해서 만나고 있어.. 나도 내가 잘했다는 생각은 안 해.. 헤어지는 것도 다시 사귀는 것도 다 내가 먼저 말했으니까.. 근데 남자친구가 내년 3월쯤에 입대 예정이라서 내가 남자친구를 잘 기다릴 수 있을지 모르겠고 이게 맞는 건지도 잘 모르겠어.. 근데 남자친구는 나랑 진짜 헤어졌으면 인간관계 다 끊을 생각이었다고 하더라고.. 그 이야기 듣고 내가 얘랑 헤어질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어.. 남자친구와 헤어진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내가 여유가 없어서야.. 재수 한다고 신경도 못 써주고 그러니까 괜찮다고는 해도 서운해하는 게 눈에 보이고 얘가 무슨 잘못을 해도 마음에 여유가 있어야 좀 받아주는데 나는 여유가 없으니까 그냥 싸움만 되더라고.. 그리고 남자친구가 되게 의존적이야. 1학기 시간표를 나는 내가 직접 짜서 수강신청을 했는데 ((난 학교 며칠 다니다가 재수 허락받아서 1학기 수강신청은 내가 했고 지금은 휴학했어)) 얘는 1학기에는 학교에서 짜줘서 2학기에 아무런 준비도 안 했다가 수강신청 날짜를 내가 물어봐서 시간표도 내가 짜주고 신청도 거의 내가 다 했어.. 수강신청은 남자친구가 하기로 했는데 얘가 예비수강신청도 안 하고 걍 쌩으로 수강신청해서 다 놓쳤다고 전화와서 나 그날 집에서 티비 보다가 노트북 켜서 앵간한 거 내가 그 시간표 짤 때 참고했던 거 보면서 남자친구한테 괜찮냐고 물어보면서 신청해줬어.. ((시간표 대신 짜준 거 친구들이 알고는 미쳤냐고 욕 한바가지 먹었어..)) 내가 어떻게 해야 얘가 좀 혼자 뭐를 하는 버릇을 들일까.. 혼자 무언가 안 해봤으면 겁나는 거 충분히 이해하는데 뭔가 혼자 해야하는 상황이 오면 시도조차 안 하고 ‘난 안돼.. 난 망했어..’라고 하는 게 남자친구 입버릇이라 내가 정말 그러지 말라고 많이 이야기했는데 안 나아지더라.. 예를 들어 혼자 은행을 가야하는 상황이 오면 갈 수 있는 문제인데도 못 간다고 망했다고 그러고.. 정말 그럴 때마다 어떻게 해줘야할지 모르겠어 ㅠㅠ 모든 걸 내가 해줄 수 없는데 우리 관계는 정말 어떻게 해야하는 건지 머리가 너무 아파 ㅠㅠ.. 난 어떻게 해야할까..?그리고 얘는 어떻게 해야 혼자 뭔가 하는 버릇을 들일까..? ㅠㅠㅠ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 ㅠㅠ 😭😭 너무 답답해서 하소연하듯 써봤어 ㅠㅠ 😭😭
Geukrak
Geukr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