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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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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3.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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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곧 개강인데 난 국시 공부도 해야하고 공강도 없고 집에 외박도 안 될뿐더러 주말엔 카페 풀타임 알바야.. 그래서 남친구 볼 시간이 없어.. 겨우겨우 알바 빼거나 그래야 하는데 심지어 우리가 장거리라 더이상 만나기 힘들거 같더라 그래서 남친한테 내 솔직한 심정과 상황을 얘기했는데 나 힘든거 충분히 이해하고 기다려줄 수 있다면서 헤어지자곤 하지 말라더라
연락도 잘 못해도 되고 잘 못만나도 나중에 자주 만나고 그러면 되지 않냐고 너무 힘들어 하지말라고 나 붙잡더라
카페에서도 매니저님한테 엄청 까이고 진상한테도 까이고
또 집안에서는 연애를 반대하는 입장이라 몰래 만나는거라 또 거짓말만 늘어나고 그러니까 힘든데 남자친구는 날 항상 이해해주고 보듬어줘.. 그랴서 막 살기 싫어서 충동도 들고 그랬는데 오늘 오랜만에 전화해서 되게 든든한 내 편이 생긴 것처럼 말해주니까 1시간은 전화하면서 울었던거 같아
남자친구는 내가 남자친구보다 5살 어린데 성숙한 모습에 반해서 좋아하게 되었다고 말했는데 나는 점점 어리광 부리기도 미안해진다니까 그럴 수 있다면서 사람이 어찌 한결같냐고 더 울어도 되고 기대도 되니까 헤어지잔 말만 하지말래
나.. 진짜 이렇게 행복해도 되는건지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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