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집 센 사람 만나는데
일상적인거 말고 자기가 안하고 싶은거는 절대 의견 안바꾸는 사람
내가 선물 사주고 싶은데 남친이 받는걸 안좋아해..(자기도 해줘야 한다는 부담? 이 생긴대)
그래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줄게! 했더니
아 싫다면서 크리스마스까지 막 기념일을 챙겨야하는게 부담이래
(생일만 챙기는데..)
내가 계속 그냥 편하게 챙기자 ~ 해도 싫대
의견 절대 안바꿔
그래서 걍 내가 그럼 빼빼로데이에 빼빼로라도 줘라 했더니
그것도 꺼려하면서 빼빼로 기프티콘을 줄게! 이러는거야
이게 무슨 생각일까……???
결국 끝까지 챙겨준다고 안하더라고
추측으로는 전에 100일 때 챙기기로 했다가 본인 일정 늦어져서 다퉜었거든 그것때문에 챙기기로 약속하는게 부담스러운건지
난 요즘 기준이 자꾸 무너져 .. 이건 그럴수도 있는 부분인거야 아님 자기중심적인거야 어떻게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