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작 두달 연애하고 헤어졌는데 너무 속상햄 ㅎㅎ 짧은 기간이었던 만큼 금방 괜찮아지겠지...
상대방이 너무너무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었어서 마음의 여유가 없었던거같아
오늘 만나서 몇시간동안 대화하면서 울고 웃다가 헤어졌어ㅜ
지하철역에서 헤어지는데 나보고 자기가 수험생이어서 미안하다고 울더라
얘기하러 카페에 가는길에도 상대방이 우리 여기서 눈사람 만들었는데 하며 울고 입구에선 우리 여기서 ~먹었는데 이러고 울고ㅋㅋㅋㅊㅋㅋㅋㅋㅋㅋ
곧 내 생일이었는데 내가 갖고싶어했던 시계는 주더라 나한테 쓰는 돈은 진짜 안아깝다고..
인생에서 너무 중요한 시험이고 ㅠㅠㅠㅠㅠㅠ 나도 상대방을 위하는 마음이 커서 이별이 속상하지만 납득이갔어
우리가 나중에 다시 시작할지 말지 그건 모르겠지만 그래도 시험끝나고 꼭 한번 만나자고약속하고 헤어졌어
잘됐으면 좋겠다... ㅎㅎ 진심으로
시계 볼때마다 생각은 날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