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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6.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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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고민 한번만 들어줘ㅠㅠ… 제발
난 21살이고 내 여동생은 고1이야
부모님 예전부터 많이 다투셔서 사이 안 좋은 건 알고 있었는데 나 고1때 어쩌다가 엄마가 외도하는 걸 알게됐거든.. 그냥 어쩌다 같이 찍은 사진이랑 그사람이 엄마한테 써준 편지 봤어 진짜 너무 충격이었고 맨날 울고 그랬는데 생각해보니까 나만 말 안하면 모든게 평화로운 거야
그때쯤은 부모님끼리 싸우진 않고 딱 필요한 말만 하고 둘이만 같이 하는 일을 절대 안 만드려 하는 느낌만 있었어(엄마가 극도로 하기 싫어함. 쇼핑이나 밥먹기나) 매년 가족여행도 갔어 겉으로 보기엔 멀쩡한 집이거든
알게됐을 땐 난 너무 어렸고 동생은 초등학생이고 경제적 지원도 필요했고.. 그리고 무엇보다 엄마는 나 엄청 사랑해줬거든 하루아침에 엄마를 끊어내기가 진짜 너무너무 힘들 것 같았어 이혼가정은 생각도 못했고 두려운 게 너무 많아서 그냥 말 안했어 엄마가 알아서 정신 차리고 끊어내겠지 하고ㅠ
근데 이제 4년정도 지났는데 아직도 그대로야 최근엔 카톡까지 봤어 하 ㅋㅋㅋ
아빠가 진짜 너무 불쌍하면서도 근데 이걸 아빠한테 말해서
아빠가 슬퍼하는 거 상상하면 진짜 나 가슴이 찢어질거같아.. 하 머리론 말해야하는 거 알면서도 현실적인 문제가 많아서 말을 못하고있어… 동생도 아직 어린데ㅠㅠ..
그리고 이걸 남친한테 말해야할지도 고민이야 사실 이 얘기가 친구한테 쉽게 털어놓을 수 얘기도 아니고 ㅠ 난 진지하게 얘기해서 고민해보고 싶은 사람이 필요하거든 200일정도 만났어 이런 거 애인한테 얘기하면 별로 안 좋을 것 같아서 안 하고 있었는데 최근들어 너무 힘들어서 자꾸 얘기하고 싶어지네.. 다들 어떻게 할 것 같아.. 조언좀 해줘 부탁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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