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고민 들어줄 자기 ... 요즘 병원 가야 하나 싶을 정도로 무기력하고 우울하고 몸도 힘든데... 남친이 3개월째 해외 나가 있거든 잠깐 영통하는 동안만 힘내보려고 해도 너무 힘들어서 통화 자체가 힘빠지고 우중충한 느낌이야. 힘든 이유가 남친 때문은 아니고 그냥 개인적인 진로문제+가정문제인데 금전적인 거라 굳이 남친한텐 말하기 싫어.. 아까도 나도 모르게 눈물나서 남친이 계속 무슨 일 있냐고 하는데 뭐라고 설명해야될지도 모르겠고 그냥 다 관두고 쉬고 싶어.. 이럴 때 어떻게 현명하게 대처해야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