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고민중이야. 헤어져야 할까?
올해 25살. 내년에 26살 되는 자기야.
지금 사귀고 있는 남친과는 동갑이고 4개월 반정도 만났어.
그것도 25일동안은 남친이랑 사귀자마자 남친이 예정에 잡혀있던 해외여행을 가서 거의 3개월 정도 만난거야.
나는 보통 9-6, 1-10 이렇게 일해.
남친은 보통 오후 5시부터 새벽까지 술집에서 일하는 중이야.
나는 내년부터 일자리를 옮겨야해서 면접 보면서 이번달까지만 일하는 중이고 이직은 되도록 9-6로 이직하려고 하고 있어
남친도 요즘엔 일이 힘들다구 이직 생각한다고 하는데 일하는 곳 분위기가 안좋아서 그만둔다는 말을 아직 못했대.
문제는 서로 밤낮도 안맞고 나는 주말에, 남친은 평일에 쉬어서 쉬는 날도 맞추기 힘들어.
요즘엔 일이 바쁘다구 연락도 카톡 2페이지면 끝나....
내용도 그냥 일어났어 밥먹었어? 보고싶어 바빠? 잘자 이런 순이야...
이거 연애라고 할 수 있나 잘 모르겠고
이렇게 지속되면 너무 힘들거 같아서 고민돼
자기들이 보기엔 어때? 더 만나봐야 알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