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민이 있어요
제가 서울캠인데 친구들이랑 셋이서 수원 본캠으로 축제 보러 가기로 했거든요?
근데 방금 한 친구가 내일 비오면 공강인데 2시간 통학하러 축제 가는게 부담스럽다고 안간대요
다른 한 명은 수원에서 아침 수업이고 일찍 끝나서 그 친구 안가면 10시간을 저를 기다려야되는거에요
저는 서울캠에서 5~6시 수업이 있거든요 그거 끝나고 바로 가도 8시에요
그래서 그 친구가 빠지면 아예 약속이 취소되는건데 그걸 비가 와서 축제를 못갈것 같다고 바로 전날에 얘기하는 친구가 너무 밉고 서운해요
일단 1학년이라 이렇게 큰 축제는 처음이고 이거 못가면 갈 시간도 없어서 1년을 더 기다려야되는데 이렇게 안간다 하니까 너무 속상하다
그리고 축제는 즐기러 가는건데 비와서 못즐길거 같아서 안가는건 말릴수는 없는데 나는 비와도 너랑 친구랑 같이 축제 즐길 생각에 들떠있었는데 너가 그렇게 얘기하니까 우리는 너한테 중요하지 않은것 같아서 속상하고 화난다고 했어요
제가 이렇게 말한게 너무 과했을까요?
어떻게 해결해야할까요..?
어떤 의견이라도 좋아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