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 있어요
남자친구와 장거리 연애를 하는 중인데
오빠가 사기를 당해서 작으면서도 큰 빚이 생겼어요
그래서 우리 천천히 없애보자 하면서 지내고 있는데 이번주랑 다음주 계속 보고싶다 내려가면 안되냐 하네요..
2월 29일에 군대가서 3월 21일에 나오는 방위산업체 사람이라 3주 있다가 나오거든요.
그래서 더 그런건가 싶기도 하면서
돈을 얼른 갚아야 이자가 더 붙지 않을텐데 하는 걱정이 너무 크게 느껴져요
제 마음을 오지마라가 큰데 계속 오겠다고 하네요.
아 그리고 저희는 매달 오빠 30 저 20해서 커플통장에 모으고 있어요 그리고 만날때마다 쓰죠
근데 이 커플통장 돈도 안쓴다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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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오고싶다는데 뭐
저희가 설날포함해서 6일동안 같이 붙어있었어서 오빠가 돈을 너무 많이 썼거든요..그게 너무 맘에 걸려요..
데이트 통장에서 쓴거 아니야?
데이트 통장에서 쓰라고 하는데 계속 본인 카드 쓰더라구요 계속 뭐라해요 자꾸 그래요..
3주동안 못보니까 지금 보겠다는거 아닌강
오빠는 이게 커요 저는 돈문제가 큰거구요..
오빠가 갚을 돈인데 너무 큰 걱정은 하지마 잔소리처럼 느낄라
그쵸..감사해요 보고싶었는데 그냥 오라고 해야겠어요..하하 감사해요 이렇게 의견도 남겨주시고 정말 감사합니다
냉정하게 말하자면 그거 자기 남친빚이야 자기빚 아니고... 산업체 다니는 남친이 오빠면 자기도 아직 어린거 같은데 돈 아끼라고 한마디씩만 하고 자기 빚이라고 생각하진 마 남친도 성인인데 알아서 갚아야지
고마워요 뭔가 항상 내 사람일은 내 일이나 마찬가지다 라고 생각해서 그랬나봐요 제가 만든 빚도 아니고 갚아야 할 이유가 저한테 없는데 저를 독촉한 것 같아요 정말 감사해요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었어요 덕분에 마음이 좀 놓이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자기 맘 약해져서 빚에 자기 돈 쓰게되는 날 올까봐 한소리 했어..! 힘내쟈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