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민이 있어서 눈팅만 하다가 처음 글 써본당ㅠㅠ
첫 연애고 오늘이 200일이야!
100일이 시험 전날이라 99일에 만나서 케이크 불었었고 200일에는 잠깐이라도 꼭 만나고 싶었어
시간 조금이라도 있으면 얼굴이라도 잠깐 보고 싶었는데 나는 알바, 걔는 프로젝트 때문에 저녁 10시쯤 일이 끝나서 그때라도 잠깐 보려고 했는데
이번주 내내 너무 바쁘다고 안 만나고 싶어 하는 것 같아서 어젯밤에 좀 속상하기도 하구 슬펐엉 ㅠㅠ
남자친구는 이제 기념일 안 중요하고 오늘 무슨 날인지 언급도 안 하는데 나는 그래도 200일엔 잠시라도 얼굴 보고 싶었거든…
기념일에 뭔가를 거하게 챙길 마음은 없지만 이런 거 맨날 내가 얘기하고 나한테만 중요한 날인 것 같은 기분이 답답하고 짜증나네…
자기들은 이럴 때 어떻게 해? 내가 바라는 게 많나?ㅠㅠ 짜증났다고 얘기 하는 게 좋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