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 있는데..
남친은 20대 중반 직장이고 나는 20대 초반 학생이야. 나는 첫연애고 남친은 아니야.
남친은 자기일에 집중도 잘하고 할일이 먼저인 사람인거 같아. 나도 머리로는 그렇게 이성적이고 싶거든. 근데 나는 첫연애라 그런지 일상생활에서도 계속해서 남친 생각이 나고 너무 보고싶고 좋고 막 그래. 자기 일에 집중도 잘하는 님친이 부러우면서도 은근히 서운하기도 하네. 나도 남친 좀 그만 생각하고 내 생활하고 싶은데. 경험 많은 자기들의 조언이 필요해..!
일단 친구들과의 약속을 잡고 그 시간을 온전히 즐겼으면 좋겠어 취미생활을 하는 시간도 가지고 널 위한 시간들을 가져봐 혼자 있으면 아무래도 남자친구 생각이 많이 나고 집착하게 될수도 있어 그럼 너 자신이 정신적으로 힘들어질거야 그러니까 바깥에서 사람들과 활동을 많이 하는 걸 추천해 그리고 남자친구한테도 너의 상태를 말해봐 어쩌면 해결될지도 몰라!!
조언 고마워!! 근데 말하고 싶으면서도 좀 무서워.. 괜히 남친은 잘 지내고 있는데 나만 한심해보일까봐..😭
아냐아냐 한심하지않아! 다 남자친구를 좋아해서 생긴 일이잖아 서운한 부분은 서로 맞춰가야한다고 생각래
첫 연애는 정말 남자친구 생각 많이 하게 되는데 ㅠㅠ 남자친구에게 서운한 감정이 드는 것도 너무 이해 돼! 한 편으로는 내가 지금 직장인이다보니까... 정말 직장인은 일 다녀오면 녹초가 되거든 ㅜㅜ 주말은 짧지 체력은 없지... 윗댓 자기 이야기처럼 주중에는 최대한 친구 만나기+학원 다니기+알바 등으로 바쁘게 살고 주말에 남자친구 하루종일 만나는식으로 에너지를 분배해도 좋을 것 같아! 딱 둘에게만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면 덜 아쉽지 않을까? 주말이 기다려지기도 할테고!
고마워!! 직장인들은 역시 바쁘겠지이..? 나도 내 삶을 얼른 다시 찾아오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