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민이 있ન요 이야기가 조금 길어요
내가 남자친구랑 사귄지 60일됐ન! ᩚ
근데 1년 전부터 친구들이랑 스키장을 가기로 약속했거든,
친구들 올해ᩚ 초 전역이라 올해ᩚ 2월달에 가기로 한 거야.
나 포함 여자 4명 남자 3명이서 가기로 했는데
모두 애인이 없었는데 나 혼자 연애를 해버려서..
스키장이라 1박 2일로 가는데 나는 일 때문에 지역이 좀 멀어서 2박 3일로 가야 할 수도 있거든 미리 전 날에 가서 자고 출발 해야 할 수도 있어서! ᩚ! ᩚ
그래서 이제 남자친구한테 이야기를 해주고 허락을 받았ન
근데 내가 이제 계획을 세워야 할 때마다
애들이 통화하자고 해서 다 같이 여럿이서 통화했거든
근데 남친이 그걸 안 좋아하고 자꾸 친구들이랑 놀러가니까 재밌겠네˜ 와 너무 재밌겠다˜ 하면서 꼽주 듯 이야기 하는 거야.
그래서 내가 듣다가 화났는데 질투 할 수 있으니 이제 내가 가지 말까 싶기도 했는데 이 날 아니면 갈 일도 앞으로 없을 거고 1년 전부터 다 같이 약속한 건데 친구들한테도 미안한거야
그래서 참다참다 자꾸 저래서
ටㅏ니 내가 처음에 허락 받을 때 연락 꾸준히 잘 해주고 술도 안 마신다고 하면 허락 해주겠다고 해서 알았다고 하고 숙소도 나 배려해서 두 개 잡아서 나눴는데 자꾸 이러면 내가 곤란해진다. 하고 말하니까
질투가 나서 어쩔 수 없대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
친구들까지 내 눈치가 아니라 남자친구 눈치를 봐..
내 남자친구는 우리보다 두 살 어린데, 데리고 가기엔 또 남자친구가 자긴 싫대.. 그냥 가지 말아야 할까..
이미 숙소도 다 잡았는데 나 때문에 친구들 계획이 흐트러지는 건 또 너무 미안하고 싫ન
내 남사친 세 명은 남자친구한테도 소개시켜준 찐친들인데,,
내가 문제인걸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