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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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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있어요,
전 학벌 콤플렉스가 심해요.
현재 제주대 1학년 까지 다녔어요.
그런데 본가랑 너무 멀고 왔다갔다 하는거도 너무 힘들어서 작년 1년동안 너무 우울했는데 남자친구가 있어서 버텼어요.
그 남자친구는 좋은 대학교에 다녀서 수도권에 학교가있어서 만날때 제가 서울로 가곤 했어요.
그런데 남자친구랑 헤어져서 정말 많이 우울해했고 지금은 괜찮아요.
그런데 학벌 콤플렉스가 저 스스로에게 조금 더 심해졌어요.
편입 생각이 있긴 한데 주변이나 매체에서 쉽지 않다 겁을 많이 줘서 편입이 너무 무서워요.
작년에 반수를 해서 충남대 최저도 맞췄는데 예비1번에서 끝났어요. 안정권 성적이었는데도요.

그런데 이제 올해 제주도에 돌아가야해요.
전 정말 너무너무 가기가 싫고 눈물이 나요.
그래서 3수를 고민하고있어요. 최저만 맞추면 충남대에 갈수 있는 과가 몇개 있어요. 아직 부모님께 말씀 드려보진 않았어요. 그래서 그냥 3수로 최저를 맞춰서 충남대에 가고싶어요. 만약 가면 가서 거기서 졸업 하고싶어요.
저도 저를 모르겠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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