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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3.11.01

고딩 때 연애할 때, 전남친 아버님이 새해쯤에 와서 전 부치면 용돈 주신다고 하셨다고 전남친이 전해줬어. 그냥 농담인 줄 알고 '에..? 이상해..'라고 말했었는데 전남친이 기분이 안 좋아지더라고. 근데 오히려 그러니까 내가 전남친 아버님 말을 곱씹게 되고 기분이 안 좋아졌어.
좋게좋게 생각하면 용돈 주시려고 하신 것 같기도 한데, 한편으로는 아들 여친이라 일 시키려 하는 것 같았고 이전에 뵙지도 못했는데 첫 만남을 그렇게 하려고 하는 것도 조금 별로였어. 무시하는 건가 싶어서.
내가 예민했던 걸까? 상식적으로 아무리 그래도 손님인데 첫만남을 그렇게 하려는 게 맞았을까 싶은데.. 아직 20대 초반이라서 가끔 곱씹어도 잘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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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아버님 말투에 따라 달라질 것 같은데?? 정말 농담하듯 장난스러운 말투로 하셨으면 쓰니가 예민하게 받아들인 게 맞고 정말 진지하게 말씀하셨으면 이상한 게 맞는 거 같아..!

    2023.11.01좋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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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농담 할 수도 있지.. 근데 아예 본 적도 없었는데..ㅜ

      2023.11.01좋아요0
    • deleteComment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ㅋㅋㅋㅋㅋ아진짜 끔찍하다... 자기 예민한거 아니고, 기분나빠야 하는게 맞는듯. 아무리 예뻐서 용돈주려고 한거라고 애써 생각해봐도, 그러면 한우를 사주면서 용돈도 얹어줘야지 왜 그 집안 종노릇을 시키고 일당으로 돈을 주려고해?ㅋㅋㅋ 누가 손님한테 일시켜..? 자기 만만하게 본거 맞음. 솔직히 성별바꿔 생각해보자. 자기 부모님께서 자기 남친한테 “명절때 와서 전부치고 밥도 차리고 설거지도 하면 돈줄게”라고 하실까? 전남친이라니까 너무 다행이다. 아무리 고딩이라고 해도, 그새낀 부모님이 본인 여자친구를 그것도 미성년자를 집안 일꾼 취급하는데 그게 당연한가봄. 그냥 그런 콩가루집안인가보다 해 ㅎㅎ

    2023.11.01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한우 ㅋㅋㅋㅋ 그렇네에.. 아들 여친 용돈 준다고 전 부치게 하는 건 확실히 그래ㅠ

      2023.11.01좋아요0
  • deleteComment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4

    헤어져서 다행이다

    2023.11.01좋아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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