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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2.04.08

고딩때부터 거의 3년을 짝사랑 한 친구한테 고백하고 사겼는데, 사귄 지 100일쯤 지나고 내가 먼저 사랑이 식은 게 느껴져서 헤어지자고 말할려고 해(얘는 지금도 나 막 좋아하는게 느껴지는데...)

짝사랑 했던 동안이랑 연애 초반엔 걔가 한없이 좋고 보고싶고 스킨쉽 하고싶고 그랬는데 지금은 그런 생각이 하나도 안 들어 이게 너무 그 친구한테 미안하면서 내 스스로한테 좀 자괴감 느껴

사람 감정이 이렇게 한순간에 가벼워질 수 있는 걸까하고ㅠㅠ 연애는 처음이고 마음이 식는다는 것도 처음이라 내가 헤어진다고 하는게 정답인지 모르겠어...경험 있는 자기들 조언 부탁해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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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음 그럴 수 있지 새로운 모습을 봤거나 기대한 관계가 아니거나 재미가 없었거나..? 자기 잘못이 아냐!

    2022.04.08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한편으론 이럴수도 있겠다. 3년간 짝사랑한 모습과 매력이 있을 텐데 너무 빨리 없어진 거 잖아 (전적으로 내 과거를 돌아봤을때) 사랑이 아니구 그냥 친해지고 싶었거나.. 그친구를 좋아하는 거 자체가 재밌었거나 일 수도!

      2022.04.08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어느 편이든 자기 잘못 아니고 자연스러운 거 같애.. 그 친구를 더 알아가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초반보다 식었다고 해도 더 만나보면 어떨까? (근데 애인이 남자라 군대가야 하면 말 달라질 듯)

      2022.04.08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너무 이해되는데? 혼자서 짝사랑할때만의 만족감과 그 사람에 대한 내 감정이 내멋대로 커지는 그 환상이 잇어. 근데 막상 실제 만낫을때는 그 상상 속에 나 혼자 하던 관계의 짜릿함보다 좀 심심하고 재미없는 현실인거... (난 그랫어). 맘이 떠낫는데 맞고 틀리고가 어딧어. 자기가 무슨 바람을 피운거도 아니고 잘못한 거 없어. 그냥 깔끔하게 헤어지자 하는게 그 사람을 위해서도 잘하는 거야. 그래야 그 사람도 자기를 사랑해주는 다른 사람을 만날 수 잇고, 자기도 자기가 정말 사랑하는 다른 사람을 만날 수 잇지. ㄱ ㄱ

    2022.04.08좋아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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