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딩동창중 그나마 연락하는(1년에 1번 정도 만나는 정도) 친구가 오랜만에 연락해서 2만원 빌려달라길래
애키우는 친구라 어떤 사정이길래 나한테까지 돈빌려달라하나 싶어서 큰돈도 아니니 바로 보내줬거든?
(갓난아기 간식이 얼마인지 몰라서 아기 간식비하라고 만원정도 더 보내줬어)
돈보내자마자 카톡안보고 답장도 다음날 하고 ㅋㅋㅋㅋ 그러더니 금방준다면서 안주고 인스타 스토리에 쇼핑에 족발에 파스타에 ㅋㅋㅋ 잘먹고다니더라고…?
엥 뭐야 싶더라;;
솔직히 큰돈아니라 걍 준다는 느낌으로 보낸거긴한데
현금이 없어서 그런가 사정이 있겠지 하곤있는데
고딩때부터 매번 필요할때만 찾아오고하는 친구였었어서 좀 파스슥 식는다 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