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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3.05.27

경험 많은 자기들이 응애 자기한테 조언 좀 해주랑..
일단 나는 편의점 알바하는데 시작한지 이제 2달째야 근데 나는 재고 정리를 다 했고 다 채울 만큼 채웠고 정리도 다 했단 말이지? 근데 자꾸 개판으로 했다고 그런 소리가 들려 너도 나 나름대로 열심히 했는데 내가 이 알바가 적성에 안 맞는 건그 싶기도 하고 내가 그냥 알바 자체를 안 해봐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흔히 말하는 내가 MZ라 그런가 싶기도 하고 그래. 평소에 다른 친구들보다 철들었다고 생각하면서 어른스럽다 생각했는데 이런 저런 소리 듣고 보니까 나는 그냥 마냥 어린 애인가 싶더라구. 편의점 알바 하기 전에 PC방 알바도 했는데 일 잘한다고 칭찬도 받고 그랬다가 3개월 근무하다가 같이 일하는 언니랑 트러블 생기고 다들 날 안 좋게 봐서 그만 둔 거거든 그러고 여기서 알바하는 건데 내가 돈에 목 매는 것도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야.
나도 할 만큼 하면서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대학도 다니면서 다른 애들이 일하는 거 보면 나는 정말 곱게 자랐나 싶기도 하고 너무 돈만 생각해서 하는 것 같기도 해.. 언제부터 내가 이렇게 된 걸까 싶기도 하고.. 이런 얘기 애인한테 하고 싶지도 않아.. 괜히 나 때문에 기분이 안 좋아질까 봐.. 그냥 스트레스고 다들 모두들 이렇게 살아가는데 나만 안 좋게 생각하고 그만 살고 싶다고 생각되는 내가 너무 이기적인 걸까..? 이상하게 평소엔 안 그러는데 한달에 한번마다 이러니까 내가 이상한 건가 싶기도 해.. 배란주때 늘 이러는 것 같아 이게 생리 전이라서 그럴 수도 있나..? 따끔하게 한마디 해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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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자기한테 따끔해야 할 이유가 뭐야!! 부드러우면 안댈까??!! 새로운 일이나 알바할때 트러블, 적응 뭐 이런 기간은 필수로 드는 거 같어. 나는 진짜 창피한 기본적인 실수를 많이 한 사람으로서.. ”자기가 부족한 게 아니라 적응기간에는 지독하게도 내맘대로 안되더라“라고 말해주고픔 생리주기땨문이기도 하지만 자기한테 분명히 버거운 것들이 있어서 자기가 그렇게 느끼는 걸거야. 그럴때일수록 가까운 주변이 가끔은 털어놓고 (부담주기 싫다면) “이렇게하면 기분 좋아질거같으니 같이 해주라” 이런식으로도 말해보면 어떨까~~

    2023.05.28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허어 뭐야.. 좀 감동이야.. 알바하는 중인데 울컥했어.. 고마워... 아 진짜 너무 고마워.. 나도 적응 열심히 하고 일 열심히 해서 다른 곳에서 일 잘한다 소리 듣다가 여기서 이렇게 깨지니까 내가 무능력한 걸까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요.. 자기씨..🥺

      2023.05.28좋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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