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권 없으니까 엄마 말에 더 팔랑귀로 휘둘리는거 같아서 우울하다.....ㅠㅠ 퇴사 기념으로 엄마랑 유럽 가기로 했는데 가기 전에 속눈썹펌 하고 싶었단 말이야 뷰러하기 귀찮으니까..... 근데 엄마가 여행 가기 전에 펌 했다가 부작용 나타나면 어쩌냐 이러면서 안 했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그 말 하나에 의지가 팍 죽으면서 급 우울해짐....... 속눈썹펌 너무 하고 싶은데 했다가 진짜 부작용 생길 수도 있을 거 같아서... 우울하다.... 뭔가 경제적 독립 못해서 내 주관도 없는 기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