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4년차.
작년까진 진짜 뭐 저런게 다 있나 싶었는데
이젠 꽤나 안정적. 만족.
그런데 단 하나,
1년차에 섹스 끊김.
할때 만족도가 없긴 했지만
딱 끊기니까
처음에는 여자로서 무시 당하는 기분이라
화가 났는데
이젠 다시 한다고 상각하면 무서움..
너무 가족이잖아 이젠..
헐 .. 왜 다시한다고 하면 무서워?
어색함도 싫고.. 할때 만족도도 없었어 솔직히.. 그래서 내 남은 삶이 고민이야ㅜ
그러게..큰고민이긴 하겟다.. 연애때도 이런적 있었어?
연애때는 인생에서 섹스가 중요한지 몰랐어 하아...
만족도 없음 그럴 수 있겠다... 해도 좋은지 모르니깐 ㅜㅜ
그치.. 근데 다른 남자한테도 못느낀건 아니였다는게 문제야
아....나도 그랬는데 나는 3년차에 임신하면서 섹스 끊기고 남편이 육아에 엄청 적극적이어서 같이 성욕이 뚝... 애 4세 될때까지 정말 리스부부였다가 다시 시작했는데 그땐 좋은지 모르고 그냥 저냥 했었는데 30대가 되서인지?남편한테 나도 적극적으로 얘기 꺼내게 되면서 사이 좋아졌어ㅜ
우린 부부상담도 받고 있는데 이쪽으론 얘기가 잘 안나와..
근데 연애 때부터 만족이 안됐는데 왜 결혼했어..? 아무리 중요한 게 아니라고 생각했어두...ㅠㅠ
그르니까 말이야 내가 엄청난걸 간과한거야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