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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05.26

결혼 한지 3년 반, 4년차.

부부관계는 2년차에 끊겼고
남편은 발기부전. 고칠 의사 없음.

침대는 킹사이즈 하나.
이불 각자 덮고 나란히 잠.

부부상담 1년째,
지난 상담 중에 나의 막막한 심정에 대해서
쥐어짜듯 하소연 하듯 의사 앞에서 꾸역꾸역 뱉어냈는데 이혼하든 말든 나보고 알아서 하라면서 상담 중에 뛰쳐나감.

그날 집에 안들어오고
그 다음날 들어와서 하루도 안빠지고
술마시고 잠만 잠.
밥도 시켜서 지 혼자 먹음.
지난주 금요일이니까 열흘 넘은듯.

그동안은 트러블 있을때마다
내가 불편해서 가서 풀어주고 했는데
나도 이제 끝이라고 생각되니
더는 애쓰고 싶지 않음.

지금 생각은
그동안 남편이 자기는
자유롭게 혼자 게임하고
술마시고 자고 싶을때 잘 수 있게
따로 살고 싶다 몇번 말했는데
그건 독립이 아니라 별거라고
알고 말하라 했는데
나도 이혼이 바로 어려우면
별거라도 시작해보고 싶음.
그것 조차 말을 서로 안하니 조율 불가 상황.

솔직히 발기부전, 병원 가려는 노력이라도 했으면 이정도로 포기하는 마음은 안들었을듯.
아무것도 안하겠대.
30대 후반 남자는 원래 성욕이 감퇴된다며
자기는 끝났다고 아무 노력 안하겠다며
자신을 정상범주로 넣으려고 함.

그럼 나는?
유부녀가 남편이랑 부부관계 못해서
마치 섹스에 미친년처럼 비춰지는게 환장함.

가장 최악인건
지난 이슈들을 잊지를 않음.

나한테
니가 2년전에 나한테 그렇게 말했으니까
내가 이러지 하고
한해 지나면
니가 3년전에 어쩌고 하며 같은 말 반복.
10년 지나면 니가 10년 전에 이렇게 했잖아
100퍼 이럴게 예상됨.

뭐 대단한 상처를 입었다 쳐,
근데 상처는 주고 받는거라 나는 생각하고
애지간히 했으면 그만 해야지
계속 지난 일들 소환해서 이런식임.

같이 사는 미래가 안그려짐.

어휴..

둘다 동갑 30대 후반이고
애기는 없어.
내 몸엔 이상 없고
남편 몸에 이상 있어..

불효가 될까봐
술먹고 행패 부리고
폭언 들어도 이혼 여태 망설였는데
이젠 병 걸릴 것 같아서
상담중에 남편 뛰쳐 나간날 엄마한테 말했어..

두서 없는 글 미안..
너무 답답해서 써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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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왜 이혼 안 해...? 애기 있어?

    2024.05.26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응 서서히 헤어지는건 내 욕심이겠지? ㅜ

      2024.05.26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남편은 이미 돌아섰는데 서서히 헤어지는 건 불가능하지... 자기 혼자 서서히 마음 추스리는 건 가능하겠지만 그건 이혼하고 나서도 가능한 거잖아!! 빨리 갈라서길 바라ㅠ 만약에라도 남편이 붙잡아도 흔들리지 말구... 사람은 잘 변하지 않으니까...

      2024.05.26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남편이 돌아섰다기 보단.. 그냥 이대로 헛소리 하면서 살고싶나봐

      2024.05.26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읽기만해도 너무 괴롭다...... 지금 자기가 얼마나 힘들지 상상도 안돼

    2024.05.26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ㅜ

      2024.05.26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애기없음 갈라서는게 나을지도,.

    2024.05.26좋아요2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근데 남편 너무 애같고 이기적이다 자기 고생 많겠어🥺 어떻게 하고 싶은 생각같은거 해본적 있으면 그거대로 진행하는건?

      2024.05.26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별거 해서 나는 살던 지역으로 돌아가서 방 구해서 일 시작하고 싶어

      2024.05.26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오 괜찮을고같다 변호사랑 상담해보는건 어때?̊̎ 뭔가 가닥이 잡히지 않을까?

      2024.05.26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4

    숨고 어플에 전화상담 5분-10분 무료 변호사 있거든? 그거 해봐. 재산분할 등 전체적인 틀 잡힐거야

    2024.05.26좋아요2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헐 진짜 고마워ㅜㅜ

      2024.05.26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5

    애기없으면... 자기가 하고싶은대로 하는게 맞아ㅠㅠ 산 날보다 살 날이 더 많은데... 너무 안타깝다🥹

    2024.05.26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나도 그것 때문에 결정 하게 된 것 같애

      2024.05.26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6

    자기 힘내고 후회없는 선택하길 바라!!

    2024.05.26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고마워!

      2024.05.26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7

    이혼이든 뭐든 의사결정을할땐 자기만 생각해.. 부모님 불효 어쩌구..고민되는거 당연히당연히 이해하는데 그래도 자기인생 사는거 자기임.. 그리고 그거 참고 자기 스스로 힘들어하면서 결혼유지하는건 과연 효도일까? 아닐걸.. 자기가 덤덤하게글을써서그렇지 얼마나 힘들었을지 느껴져.. 상담까지 받아본거보면 자기는 나름 많은 노력을 해보려한거같아서 더 안쓰럽다..ㅜ 요즘은 이혼 흔혀.. 애 없는게 어쩌면 이럴려고 그랬는갑다..생각하고 이혼 준비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거같다 자기

    2024.05.26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힝 너무 고마워ㅜ

      2024.05.26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8

    애기없음 빨리 갈라서는게 현명한 선택이야

    2024.05.26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가정이 불안하니 애기 가질 수도 없었고 남편이 애 가질 수도 없고 그렇더라

      2024.05.26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9

    김구라도 애 낳았어 발부가 뭐가 당연한거야! 자기야 빨리 헤어져!!! 속상해 증말 ㅜㅜ

    2024.05.26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그치.. 어디서 개똥같은 소릴 듣고 와서 합리화인지...

      2024.05.26좋아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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