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결혼 생각 없이 연애하는 자기들 있을까..?
난 비혼주의는 아닌데 그렇다고 연인을 만날때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것도 아니거든.
근데 30대 중반이 되어가니까 누굴 만날때도 이 사람과 미래가 어떤 형태일까 생각하게 되더라고.. 예전엔 만나다보면 알게되겠지 였는데 만나도 모르겠다..
결혼이 연애나 사랑의 끝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미래에 우리가 어떤 모습일까 생각하면 좀 불안해지는것 같아.. 연애상대랑 결혼상대의 기준도 다른거같구..
내가 요즘 이래서 맘이 착잡해 연애까지는 뭐 그래 이런데 결혼까지 가능할 사람일까하면 좀 모르겠고 그럼 헤러지고 다른 사람을 만나야되나 생각이 드는데 그게 맞는것같으면서도 정때문에 어떻게 헤어지지 생각이 들고…이도저도 못하는 느낌
어.. 공감된다 자기야.. 내가 정신머리를 잡고 살아야하는데 그게 자신이 없어..ㅠ
나중에 후기 알려줘ㅠ 나는 요새 맘이 아프더라도 나를 위해 독하게 정리를 해야되나 생각중이야,,
나랑똑같다 나도 꼭 결혼전제로 연애를하는건 아니고.. 그리고 서른중반 되면서 미래에대한 생각때문인지 새로 시작하는것도 점점 어려워지는거같음.. 근데 또 일하고 취미하고 바쁘게사니까 이또한 나쁘지않은거같아 ㅋㅋ
좋다!! 나도 그동안 핑계대면서 미뤘던 취미 더시 시작해봐여겠어... 잡생각 없어지면 맑은 정신으로 다시 결혼이 꼭 필요한지 알수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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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인 울 엄마(이혼함)도 결혼생각 없이 잘만 만나구 다니는데 30대=결혼이라는 공식은 누가 세운거야!😥
그러게 ㅠ 나도 언제부터인지.. 주변에서 다들 결혼해서 그런가봐..
딱 나도 그래 딱히 아쉽진않고 가끔 생각나긴하고 그냥 그래
나는 아무 생각도 없었는데, 이제와 남친 만나서 결혼 생각이 들었단 말야... 근데 점점 더 생각할수록, 현실적으로 돈 문제라던가... 그런걸 생각하게 되더라
딱 내이야기ㅠㅠㅠㅠ
개인적으로 결혼은 뭔가 별로..라는 마인드라. 정확히 왜 나는 그렇게 생각할까는 아직 깊게 생각 안해봤는데 대략적으로는 결혼이라는 법적 묶임이 싫은거 같아. 뭔가 상대방과 같이 살기 싫어져도 버티게 만들것 같고.. 아님 더 깊이 파보면 다른 면에서 이 싫은 감정이 나오는걸지도. 남자친구도 결혼의 중요성을 못 느껴서 우리는 둘 다 솔직히 비자문제 (외국인이라)가 생기지 않으면 굳이? 라는 마인드야. 계속 같이 하고 싶지만 결혼으로 이어진다는 생각이 안들어.
뭔가 또 결혼은 솔직히 경재적으로 여유가 있어야될거 같고 그런 면에서도 좀 생각이 안 든달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