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 사람이 해외에서 근무를 하게 됐는데… 솔직히 나도 해외살고 싶은 로망이 있었긴 했지만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은 없어서 고민돼
남자친구는 해외근무하게 되면 회사에서 집 지원해주고 생활비도 어느정도 지원해준다고 자리 잡을때까지는 본인이 돈 다 부담하겠다고 하는데…
결혼할거라면 이 사람이 좋겠다~ 라고 생각하고 내년이나 내후년쯤에 하자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었는데… 어떡하지? 난 해외 살았던 경험은 있어서 언어나 일 구하는 건 크게 어렵지 않을 것 같아 전공 살려서 취업할 수 있을지까진 모르겠지만…
해외 사는게 너무 쉽지 않은 거여서 고민 많이 될 거 같은데! 그래도 자기는 아주 아주 좋은 상황인 거 같아. 0. 남친이 좋은 사람이다. (결혼할 거라면 이사람이 좋겠다고 생각한다. 이게 가장 중요한 거 같고 그 다음 고려해봤을 때.... 1. 경제적으로 안정적이다. 2. 자기가 원래가고 싶었다. 3. 언어나 일 구하는건 크게 어렵지 않다. 4. 어쩌면 전공 살려 취업할 수도 있다.
그런가…!! 뭔가 어쩔 수 없이 가는 건 아니지만 이 사람이랑 함께 있고 싶어서 해외살이를 시작하는 게 너무 무모한 거 같아서 한번 물어봤어 ㅎㅎ… 고마워!
해외 가는 거 너무 큰 리스크인데 결혼 틀어져도 해외 가는 게 좋은 선택인지까지 고려해보고 결정하는 게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