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결혼한 50대가 하루에 2번씩 불법야동사이트 보는거 정상인가요?
나름 속상한고민이라 처음 글 올려보는데
아빠가 54살인데 구글에 야동사이트 기록을 보게됐는데 이틀에한번꼴로 2달동안 아침 저녁으로 보셨더라고요
물론 성인남자가 야동보는거 저는 남자친구가 봐도 당연히 볼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구글에 야동코리아 이런 사이트 보면 다 딸뻘영상 그리고 10대들 자위영상유출된거 엄청 많이 올라오는데 그걸 아빠가 본다는게 속이 너무 울렁거리고 충격이야..
일반인몰카영상 폰섹 자위영상 이런거 유출된 불법사이트 말고 배우들이 촬영한 해외 포르노영상이었으면 충격 안 받았을 거 같은데 왠지 하필 아빠가 알게된사이트가 메인에 10대영상들 엄청많고 20대초반 몰카영상 이런거 많으니까 나도20살 언니도23살이고 딸뻘인데 그게 보고싶나?싶고 속이 너무 안 좋아져
난 내아들이 20살이면 그또래들이 딸치는영상 보면 현타와서 못 볼 거 같은데 딸이랑 별개로 딸뻘인거 생각 안 하고 그냥 보는걸까…?
아빠가 폰 사용하는 거 잘 몰라서 나한테 물어볼 때가 많아서 내가 그런기록을 어쩌다 보게된 건데 옛날엔 유튜브에서 야한영상정도만 보셨는데
구글도 아예 사용안해서 그사이트를 모르셨을 거야
근데 영화는 자주보셔서 영화사이트 검색하시다가 영화+야동사이트가 뜨면서 그사이트를 알게된 거 같애
원래 영화사이트만 계속 들어가다가 2달전부터 야동사이트를 이틀에한번씩 아침 저녁으로 보심..
원래 그런 일반인야동사이트는 모르시다가 늦바람불어서 그렇게 맨날 보시는건지 부모님 같이 일하는 사무실 일 시간 낮 2~3시에도 가끔 보신 기록 있고(화장실에서 혼자 보신 거 같은게 사무실에선 엄마랑 다른 직원들 하루종일 같이일하고)
20대남자면 하루에 3번도 자위행위 한다지만 54세에 하루에 2~3번씩 거의 매일 자위행위를 할 확률은 거의 낮을텐데 습관적으로 영상만 보는사람도 있나…?
별 거 아닐 수 있는데 딸입장에선 그 조회날짜들 보니까 충격이 너무 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