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자기 주변에서 자꾸 뭐라해서 신경쓰이는걸까? 나는 결혼을 했다는게 꼭 아이를 나아야한다는 조건이 됐다고 생각하지않아서, 본인 중심으로 인생을 살아가는게 나쁘지않다고봐! 인생을 살아가는데 스타일과 방향성이 다른거라 생각해.

여전히 남자들은 애 만들 때 자기 커리어 걱정 잘 안 하잖아. 당연히 자기 커리어가 애 때문에 희생될 일은 없다고 생각하니까? 물론 부담감은 좀 늘겠지만... 결국 아직도 여자들은 이런 문제에서 하나도 자유롭지 않기 때문에 자기가 낳고 싶지 않다면 안 낳는 게 맞는 거라고 봐. 그게 왜 이기적이거나 욕심이 많은 거야? 그냥 자기의 합리적인 선택일 뿐이지.

괜찮아 자기~ 그렇게 생각하는 거 전혀 문제 없다고 생각해. 나도 내 인생이 제일 중요하고 내 커리어, 건강, 시간, 돈, 에너지 잃고 싶지 않고 나한테 다 쓰면서 살고 싶어서 지금 결혼 얘기하면서 만나는 애인이랑 나중에 여행 다니고 개 키우면서 취미생활 알차게 하는 딩크로 살기로 했어! 거기다 난 애들 좋아하지도 않고 내 수명 갈아가면서 임출육 하기 죽어도 싫은데 내 인생 내 중심으로 사는 게 뭐 어때? 내가 자유롭고 행복한 게 최고야

나는 낳고싶기도 하고 낳기싫기도 하고 그런 미묘한 상황이야 ㅎ 지금 내 삶이 너무 재밌고 신랑이랑 둘이 노는게 즐거워서 아직 애 생각은 없어 어쨌든 애를 낳으면 여자남자는 없어지고 부모만 남으니까 아직 우리둘은 그럴 각오는 없어서.. 근데 하나는 낳고 싶기는 한데 나이가 있어서 더 늦기전에 낳는게 맞는걸까? 고민중이긴 한데... 확실하게 낳기 싫으면 안낳아도 된다고 생각해! 솔직히 다른사람이 키워주는거 아니고 내가 어느정도까지 한 사람을 책임져야하는거니까 심사숙고해야하는듯

나는 미혼이긴 한데 결혼은 해도 애는 안 낳을 거야. 자기 말대로 지금 내 커리어에 대한 욕심도 많고 윗 자기들 말대로 내 몸 갈아가면서 임출육하기 싫고. 뭣보다 힘들게 낳으면 뭐해. 어딜 가나 노키존 천진데 왜 내가 죄인처럼 눈치보면서 외출도 못하고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어. 댓이 길어졌는데 하고 싶은 말은 자기 인생이니까 자기가 제일 중요하고 자기중심적으로 살면 좀 어때? 자기같은 사람들한테 <엄마는 되지 않기로 했습니다> 책 추천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