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하지 않을 사람과 만나는 건 시간 낭비일까?
나는 25이고 남친은 29살이야. 둘다 꼭 서로가 아니어도 결혼 생각이 있어.
그런데 남친은 다 좋은데 친구가 무척 많고 여사친도 많아. 거슬리는 여사친 같은 건 없고 연락이 끊기거나 하는 일도 없는 편인데 이렇게 집 밖을 좋아하는 사람이랑은 결혼 못할 것 같아. 그냥 내 선호 가정이랑 안 맞음.
근데 나는 결혼한다면 1~2년 만나다 1년 정도 결혼준비하고 결혼 하고싶고, 31살 되기 전엔 결혼하고싶어.
남친이 좋긴한데 결혼은 못할 것 같아. 그럼 그냥 그만 만나는게 낫나? 남친도 곧 30이고 결혼할 사람 만나라고 풀어줘야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