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아이 낳고 유일한 낙은
남편이 퇴근해서 돌아와 이야기 나누는거야
이사와서 주변에 아는사람도 없고..
아이만 보다보니 그렇게 된거같아
남편은 잘해줄땐 잘하다 한번씩 나를 엄청
귀찮아 하는게 느껴질때가 잇어
오늘도 남편이랑 이야기 하고 싶어서
말 걸었더니 엄청 귀찮아 하고 꺼지라 하고
짜지라고 그러고 모라모라 하더니 코골고 잔다;
이럴때 진짜 외로워 섭섭하고
진지하게 대화 해도 달라지는것도 없구 ..
그냥 좀 우울하네
꺼지라고 짜지라고 한다고…? 부인한테 어떻게 그렇게 얘기할 수가 있담ㅠㅠㅠㅠ 남편 말고 자기만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은 따로 없는 편이야?
딱히 ㅠㅠ 정말 애기 보고 잇음 하루가 어찌 가는지 몰겟어
ㅠㅠㅠ 오늘 같은 날은 진짜 외로워지겠다 자기ㅠㅠ 유일한 낙이 그렇게 나오면 곤란해!!!!!! 내가 다 서운하다
웅웅 섭섭해 … 외롭고 근데 남편은 딱히 이런 나를 신경 안쓰는거 같아
엥 말 너무 서운하게 한다...책 읽거나 넷플 같은거 보면서 맛있는거 먹고 이런 소소한 즐거움이 있으면 좋을거 같아
그나마 아가 어린이집 갓을때 잠깐 여유 잇는거 그게 낙일지도 모르겟다! ㅎㅎ
맞아 그럴때가 있어. 여유생기면 다른 취미도 찾아보자.
친구 만들 수는 없는거야? 너무 마음아파 ㅠ
무슨 그런.... 남의 남편한테 이런 말 하기 뭐하지만 너무 쓰레기인데ㅠㅜㅜ 하나뿐인 내 편이어야 할 사람이 그렇게 나오면 어떡해ㅠㅜ 내가 다 속상하고 눈물나...
지금 누구 아인데.. 혼자 키우는 거 아니고 같이 키우는 건데 이게 말이 되나 ㅜ 물론 일하고 오는 거 힘들지, 아는데 육아는 퇴근도 없다고요,,,, 남편이 그날 무슨 일이 있었던 간에 그 반응은 너무 아니고 자기랑 남편이랑 얘기를 해봐야 할 것 같어,,,! ‘피곤하니까 오늘은 먼저 자고 싶어 미안해’ 이 말이 힘들어..?^^..;; 아무튼 자기 남편이 어떤 사람인진 모르겠지만 어떤 상황에서든 자기가 조금이라도 더 행복했으면 좋겠어 그것뿐이야
어떤 상황에서든 자기가 조금이라도 더 행복했으면 좋겠어222
신랑만 바라보지마 ㅠㅠ 내 취미 내생활이 필요해~ 앞으로 더더욱~~
2222정말 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