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국 전남친한테 헤어진지 네달만에 디엠보냈어.
번호나 카톡은 다 지워서 없어서 인스타 눈팅만 하다가
연락을 하면 좋은점
연락을 하면 나쁜점
요거 하나하나 다 작성해보니까
결국 좋은점이 나한텐 커서 그냥 질러버림.
결과가 그닥 썩 좋진않은데(미지근한반응. 마침 또 코로나걸려서 요양중일때 내가연락함) 그래도 그래서 더 정리되는느낌이야. 한톨의 미련도 떨칠수있겠다 싶고.
역시 해도후회 안해도후회일땐 해버리는게 낫더라. 재회를 엄청 바라고 연락한게 아니어서 그런지, 대화가 끝나니 아쉬움도있지만 후련함이 더 커. 역시, 난 이사람보다 나를 더 좋아해줄 사람을 만나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