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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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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5.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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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걍 성욕이 중요한건가 싶기도 하고 성욕조절 버튼 같은 거 갖고 싶다
당연히 이성으로 판단하고 조절하지만 원할 때에 몸이 안 따르는 것도 싫고 성욕이 내 의지와 다르게 지멋대로 오락가락 하는게 너무 싫어

일단 난 성욕이 생리 주기에 따라 하늘과 땅 수준으로 다른 편이야ㅜㅜ

생리 전 일주일은 아예. 완전히. 생각도 안 나거나 억지로 생각하면 거부감 들 정도로 없고...(실제로 이 시기엔 자위도 안하고 남친이랑 시도해도 물이 안 나와서 아프기만 하고 원래 흥분됐던 걸 봐도 징그럽단 생각이 듦)
생리 일주일은 그냥저냥 없는 편이고
생리 끝나고 일주일은 ㅈㄴ 폭발하고
남은 한 주는 그럭저럭 있는 편임

근데 예전에.. 좋아하는 사람이랑은 손만 잡아도 완전 찌릿찌릿하고 팬티가 젖어서 라이너 붙일 정도로 (절대로 질염 아니었음ㅋㅋㅜ 진짜 손만 잡고 물 나온 거..) 흥분됐던 적이 있어서 내가 상대를 ㅈㄴ 좋아하나부다 생각했는데..

이제와 생각해보니 걍.. 그때 성욕 폭발 시기라 그랬던 거 같음..
너무 떨리고 설레고 좋아하는 사람이어도 성욕 제로 시기엔 스킨십 있어도 안 찌릿찌릿해.. ㅋㅋㅋㅋㅋㅋㅠ

당연히 설레긴 하는데 흥분돼서 젖는 느낌이 아니라 걍 도키도키 설렘으로 끝이고 성욕맥스 시기엔 손에 땀이 나든 날이 덥든 신경 안 쓰이는데 성욕제로 시기엔 암만 설레고 좋아도 손에 땀 나면 손 빼고 싶음...

진짜 차원이 달라도 너무 달라서.. 뭔가..

묘하게 성욕이란 거에 회의감이 드는 기분이랄까.......
뭔가 성욕제로 시기에도 꼴릴 수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기도 하고 성욕폭발 시기엔 실수 안 하게 조심해야지 싶기도 하고... 성욕을 마음으로 헷갈릴 수 있는게 뭔가 현타오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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