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에서 만난 사람이랑 찐럽까지 갔는데 내가 집이 좀 조선시대 급이라 저녁에 마이크를 잘 못 키는데 그걸로 엄청 서운해 하더라... 다른 커플들은 같이 만나서 노래도 부르고 하는데 난 7~8시만 넘어도 집에서 연락 와서 술 마시는 건 꿈도 못 꾸고 그러다가 방금 이별 통보 들었는데 대학생이라 2학기부터 자취할 예정인데 기다려 달라고 하기엔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려나?
찐럽이면 이해해주지않을까? 한번 잘 얘기해봐봐 ㅠㅠ 후회될 것 같아
맞아, 자기가 할 수 있는 것은 그냥 솔직하게 얘기를 하고 그분 이해하거나 이별하거나 그냥 어쩔수없겠지
난 찐럽이라면 일단 얘기하는게 좋을 거 같다고 생각해. 안하면 후회남을거 같으니까. 말에도 타이밍이란게 있어서 지나고 나면 말하고 싶어도 말할 수 없는 시간이 될거야. 나는 자기가 후회하지 않았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