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한 조언이랑 건 참 어렵고 조심스러우면서도 좋은 거 같아.
내가 스스로 조언을 던진 준비가 됐눈지, 이 말이 상대를 위한건지 나 자신의 만족을 위한 건지도 잘 생각해 봐야 하고
상대방이 이 조언을 받아들일 준비가 됐는지도 알아야 하고
혹시 받아들여지지 않더라도 이미 나를 떠나간 말이 튕겨나갈지언정 상처받거나 기분 상하지 않고 그대로 내려놓을 줄도 알아야 하고
이런 걸 돌아보면서 내 성숙을 가늠하는 척도가 되기도 하고
실제로 일어날 때 그렇게까지 지난한 과정을 거치거나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 현상 안에서도 참 많은 생각들이 오가게 되는 거 같아
이런 걸 자연스럽게 잘 하는 사람들 진짜 멋있고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