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걍 우울함 내가 사정이 좀 안좋아서 남친이랑 노는데 해줄 수 잇는게 겨우 왕복 기차표 3만원 보태주기 이런 것 밖에 없거든 자존심도 상하고 기분도 안좋고 근데 대놓고 티는 못내고ㅋㅋㅋ.. 오늘 진짜 갖고싶은 인형 하나 있어서 뭔지 설명하면서 한참 만지작 거리다가 됏다! 담에 살래하고 지나갓는데 남친이 화장실 간다하고 그걸 몰래 사온거야 그래놓고 많은거 못해줘서 미안하다고 마음 같아서는 거기 잇는 인형 다 사다주고 싶엇는데 다는 못사줘도 이거는 꼭 사줘야할 것 같다고 너가 신나하는거 오랜만에 봐서 행복햇다고 그러는데 걍 길거리에서 냅다 엉엉 울엇네 슬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