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연애초반에 그런적 있어. 얘는 도대체 날 왜 좋아할까 왜 이렇게까지지날 사랑할까 내가 뭐라고 잘난거 하나 없는데 그런 생각 진짜 많이했거든. 그래서 남자친구가 주는 사랑이 진짜 과분하게 느껴졌는데 계속 받아보니까 익숙해지더라구?? 지금은 내가 사랑 받을만하니까 받는거지🤷🏻♀️ 라고 생각해ㅋㅋㅋ 대신 나도 많이 사랑해주면 되니까!! 굳은 마음이랑 자신감이라는게 하루아침에 뿅하고 생기는게 아니니까 남자친구랑 대화도 많이하고 사랑하면서 조금씩 키워가. 너무 걱정말구!
나도 자존감이 높지 않은 편이라 자기의 마음 충분히 이해해. 그런데 지금 자기가 알고 있듯 그런 마음이 둘 사이에 도움이 되지 않으니까, 반대로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내가 봤을 때 너무나도 좋은 사람이 날 사랑한다는 건, 그만큼 나도 좋은 사람이라는 사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날 아껴주는 만큼 나도 내 자신을 아끼고 사랑해줘. 자존감도 높이고 둘의 관계도 더 좋아질거야. 자기에게 행복한 날들이 가득하길 응원해!
나는 끼리끼리 사이언스를 믿어! 나와 함께 하는 사람과 함께할 정도가 되니까 내가 함께 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