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같이 큰 프로젝트 하던 선배가 너무 큰 병크를 터뜨려서 내가 개개개고생을 해야했던 때가 있어서, 그때 그 선배랑 같은 동아리 하는 동기한테 욕을 ㅈ.ㄴ 했어 도저히 안 하고는 못베길 거 같아서 ㅠ
이후에도 어쨌든 선배는 선배니까 웃으면서 다시 잘 지내는 척 하고 있단 말이지? 그런데 그럴때마다 동기한테 욕을 겁나 했던 게 생각나서 찔리기도 하고, 동기는 나를 어떤 사람으로 볼런지(이중인격자로 생각할까 싶고) 하는 생각에 마음이 가끔 찝찝해 ㅠㅠ
원래 사회생활하려면 이정도 찝찝함은 다들 갖고 살아가야하는걸까…
내가 사람을 잘 못 미워해서 괜히 욛했나 싶고(근데 지금 돌아가도 그 누구라도 욕할 상황임. 나라서 참고 다 끝낸거지)
굳이 너무 신경쓰지 않아도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