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같은 문제로 잦은 다툼이 계속 되고 어느순간부터 난 맨날 미안하다고 하고 있더라
헤어지는 날에도 풀고 싶어서 전화를 했더니 내가 삶에 계획이 없다고 뭐라하더라고.. 난 남친 만나 세세하진 못하지만 큰 틀로 계획 잡고, 여러가지 알아보면서 나아가는 중이라고 생각했는데 나보고 같이 가라앉자는 거냐며 비난하더라
그래서 그냥 내가 지금 노력하는게 다 의미가 없이 느껴져서 모든게 다 의미가 없는 거 같다고 말했어.. 그랬더니 그럼 더 할말 없겠네 하면서 전화를 확 끊더라고
난 이걸 헤어지잔 뜻으로 받아들였어 그냥 그대로 다 차단박고 남친 물건 다 모아다가 다음날 집 앞에 두고 왔거든
이 행동이 후회스럽진 않은데 이런 마무리를 지은게 후회된다.. 하 진짜 ㅈ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