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하늘로 보낸 자기들 있어?
남자친구가 얼마전 오래키운강아지를 하늘로 보냈어
노견이기도했고 요즘 더 자주 아파서 곧 하늘로 갈것같아 하다가 몇일전 그렇게됐어
소식들은 당일엔 내가 일때문에 못가고 다음날가서 위로도 못해주고 같이 울기만하다 출근해야해서 일단 집으로 갔어
잘한거 맞는건지도 궁금하고 언제쯤 마음이 조금 일상으로 돌아올수있을까
남친한텐 너무 미안한데 나는 애완동물을 키워본적도 없고 가족을 보내본적도 없어서 남친의 마음이 와닿지는 않아 그냥 눈물 없는 사람이 우는 모습이 너무 마음이 아파서 눈물이 나는거밖에 없어
그래서 내가 뭘 해줘야할지 그냥 평소처럼 대하는게 맞는지 모르겠어
+ 혹시 내가 괜히 찾아가서 말도 잘 못해주고해서 헤어지거나 그러진 않겠지? 이일있고 많이 가라앉아있는게 느껴져 평소에도 연락을 그렇게 활발히 하진않는편인데 평소보다 연락 빈도수도 많이 없어졌어
요즘 이거땜에 나도 잠을 잘 못자겠고 자꾸자꾸 울게돼
+ 댓글 달아준 자기들 너무너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