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 정신과
나는 서울 살고, 정신과만 4번 옮긴 사람이야!
오늘 간 정신과 의사분께서 너무 마음에 들어 ㅜㅜ
막 상담을 엄청 잘해주신다거나 상담사 같은 느낌은 아닌데,
내가 무슨 약을 먹고 있는지, 그 약에 대한 성분, 효과 이런 거 다 알려주시고
뭐 예를들어서 아리피졸정을 지금까지 먹어왔기 때문에 한 번에 끊기는 쉽지 않으니 ~~~의 용량을 줄여봅시다.
이런 느낌으로 내가 먹는 약과 진단명을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너무 좋아
그 전의 병원들은 다 먹으라는 데로만 먹었거든 약에 대한 부작용을 듣긴 했지만 .
나는 항우울제를 1년먹었는데도 기분이 오락가락 하는게 지속돼서 항우울제 복욕량을 줄이고 리튬을 올렸어! 이렇게 한 번 먹어보라는데 너무 치료에 적합한 선생님을 만나서 너무 다행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