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간미수. 인가 이거
남자 사람 친구랑 술마시다가 막차 끊겨서 그 사람 집에 오게됐어
난 취해서 먼저 잔다하고 침대에서 이불 덮고 자고 있었거든
걔가 안고 자라고 춘식이 베개도 줬어
그전에 섹슈얼한 대화나 스퀸쉽 일절 없었음
근데 자다가 이상한 느낌이 드는거야
누가 내 엉덩이쪽을 쿡쿡 찌르는 느낌
비몽사몽해서 정신차려보니까
걔가 내 성기에 삽입을 시도하고 있더라고
내 바지랑 속옷은 벗져겨있고.
너무 놀라서 일단 밖으로 짐챙겨서 뛰쳐나왔는데
걔가 쫓아오는거야
그러면서 하는 말이
"니가 잠결에 더워서 바지 벗겨달라고 갈아입혀달라고 했다"
라고 억울한듯이 주장하대
진짜 너무 당황스럽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근처 사우나로 피신했어
걔도 술취해서 실수한거 같은데
아무리 그래도 내 동의없이 다짜고짜 삽입 시도하려고 한게 너무 화가나
심지어 적반하장으로 거짓말까지..
내가 혼자사는 남자집에 겁없이 들어간게
자괴감 들고
그냥 다 내 잘못인거 같아
내가 쉬운 여자로 보이나?
왜 요즘 자꾸 안 좋은 일들만 일어나는지 모르겠어
나만 괜찮으면 친구로 지내자고 하는데
그냥 너무 소름돋고
이제 남자 믿기가 힘들어
어떡하지 하.. 처벌은 어렵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