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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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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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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혼란스러워져서... 속상해서 글 끄적여봐...

남자친구가 나한테 지금 많이 아프다고 고백을 했어. 사실 몇 달 전부터 병원을 다니고 있었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그게 류마티스 내과였다는 걸 최근에 알게 됐어. 사귈 때부터 무릎이 자주 아프다고 했었는데, 알고 보니 희귀병이라 치료법도 없고 약으로 버티는 방법밖에 없대.

지금은 다리가 너무 아파서 일어나서 움직이기도 힘들고, 팔다리도 많이 저린다고 해. 게다가 예전보다 잠도 많아졌다고 하더라. 남자친구는 아직 21살인데, 벌써 이렇게 힘들어하는 걸 보니까 너무 속상해.

솔직히 우리 요즘 자주 싸우긴 했지만, 나는 아직도 이 친구가 너무 좋고 사랑해. 근데 내가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어. 그냥 아무렇지 않은 척 해야 할지, 아니면 내가 뭘 더 해줄 수 있을지 고민이야.

원래 같은 동네 사람이었지만, 내가 학교 때문에 멀리 내려오면서 자주 만나기가 어려워졌어. 남자친구가 가끔 이쪽으로 와주긴 하지만, 일 끝나고 오는 거라 새벽에 도착하기도 하고, 그마저도 하루 만에 다시 돌아가야 해서 함께할 시간이 많지 않아.

그런데도 남자친구는 나를 위해 힘들게 시간을 내서 찾아와 주고, 더 많이 노력해 준다. 그런 남자친구에게 나도 뭔가 해주고 싶은데, 내가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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