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갑자기 어제까지 좋고 사랑한다고 했다가 그 다음 날에 싸우고 마음 정리 다 하고 헤어지자 하는
경우가 있나 이제 안 좋아한대 그래서 언제부터...? 라고 했더니 모르겠네 이러더라고 😭 오래됐냐 물었더니 아니라고 그래서 어제? 하루 만에 정리한 거야? 이러니까 답이 없고,,. 그래서 얼굴 마지막으로 보고 싶다고 했더니 잡으러 올 거잖아 오지 마 라고 했는데 잡으러 가는 거 아니라고 해도 거절하네
마지막으로 얼굴 한 번 보고 싶은 게 컸는데 사실 깨붙 번복해가지고 둘 다 좋아하지만 현실적으로는 결혼도 못 하고 그만해야 하는 걸 인지한 상황에서 마지막으로 얼굴 보여주라고 하는 게 너무 이기적일까 사랑한다고 하더니 전화나 카톡은 차단 안 했어 미안하다고 나 만나러 가도 돼? >
안 돼 차단이라도 안 한 거에 만족해 이러고 차갑게 하다가 카톡은 잘 읽어주곤 있고 만나러 오는 건 극구반대하고 어제 한참 울다가 새벽에는 전화왔어... 그냥 할 말 없어서 사랑해 라고 습관처럼 했는데 걘 고마워 이러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