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갑자기 야밤에쓰는 뻘글인데
내가 그 동안 이분법적으로 사람을 바라봤던거 같아. 뭐랄까 사람으로 보기보다 성별로 먼저 구분짓는?
그런데 그걸 없애고 나니까... 친구와의 우정도 이제 정말 너무 크게 느껴지고, 동생과의 대화도 너무 크게 다가와.
내가 참 사랑받고있는 사람이었구나.
정말 좋은 사람들이 내 옆에 있었구나란 생각이 들더라.
암튼 나도 나로 살기보다 예쁘고, 예뻐야만하는 여자로 너무 오래 살아왔던 거 같아.
예뻐서 호의 받는 게 내 생존방식이었는데 이제 그걸 조금 내려놓으려고... 암튼~ 이런 마음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