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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5.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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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생각난 야영 썰

그게 야영가면 첫날이나 마지막날 레크레이션 및 공연때문에 싫어하게 됐어

첫날에 하는 것들 중에는 서로 어깨를 두드려주고 주물러주는? 그런게 있었는데

하필이면 잘못걸려서 다른 중학교 남자선배가 뒤에 섰는데

그날 어깨뼈 부분 살이랑 승모, 날개뼈 부근이 다 멍들어서 중간에 나와서 바로 집으로 갔던 썰이 있었고

(이때 내가 초등학교 5학년이었고, 뒤에는 중학생 2학년인가? 그랬던 기억이 있음)

또 다른 건 야영때 마지막날 장기자랑 시간에 나가서 친구들이랑 아이돌 춤 2-3개 곡 정도 준비해서 추고 해산하는 타이밍이었는데
(나는 남녀공학, 다른 학교는 남고였거든)

가는 길에 쌤들도 통제를 못할 정도로
공연 섰던 나랑 내 친구들한테 전화번호 달라고 미친듯이 달려드는 거야.

또 그다음날 아침 먹으러 가서는 나도 모르게 가지고 있던 가방에 쪽지 잔뜩 나왔는데

우리반 남자애들은 별 생각없이

"좋겠다. 남고와서 네들이 완전 여신된거 같고 좋겠네."
이랬는데....

그때 내 친구들이랑 나랑 다같이 남자공포증? 비슷하게 와서 그 뒤로도 같은 학교 친한 남자애들이 장난친다고 주변으로 뛰어오고 그러면 몇 달 간은 흠칫하고 뒤로 물러서고 그랬던 기억이 있어서

아영때 재밌었던 추억 이야기해보라고 하면 ptsd 오는 썰 밖에 없는 게 참 그렇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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