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생각난건데 우리나라에 간첩이 많나?
난 폐쇄된 북한에서 살다가 넓은 해외로 나와서 많은걸 경험해보면 자기가 살던나라가 비정상적인걸 깨닫고 계몽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왜 간첩활동을 할까?? 넘나 궁금
약간 가스라이팅 당해서 사이비 광도처럼 미쳐있는 건가?
가족들이 잡혀있우....
안돌아가면 가족들 총살행이래
원래 세뇌란게 무서워. 태어나자마자 선동당하고 협박당하는데 당연하다고 생각한게 당연한게 아니란걸 깨닫는게 무섭겠지. 북한이 주민들을 학대했지만 동시에 조국이기도 하니 양가감정도 있을테고.
해외로 나가서 많은걸 경험해본다고 해서 이전의 삶이 이상했다고 깨닫게 되는건 아닌거 같아. 정치 사회 문화적인 부분들은 순차적인 진화과정을 거치는 것도 아니고 우열을 매길 수 있는 것도 아니잖아. 개인의 가치 판단이지. 일찍이 미국사회로 건너간 이민자들과 그 가족들에게서 현재 우리나라 보다 보수적이고 가부장적인 경향을 찾기도 하는 것 처럼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