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갑자기 든 의문이 생겼는데 자기들 한번 들어봐줄래?
주변 사람들이 나보고 진짜 착한 사람이래.
인사도 바르게 하고 마인드가 너무 착한 사람이래.
우리 집안에서는 나올 수 없는 사람이라 돌연변이라고 했다가 이모, 고모들 모두 갑자기 자기들 닮아서 착한거라고 할 정도야.
근데 내가 생각했을때는 잘 모르겠더라
진짜 갑자기 든 생각이야.
나는 누가 날 건들면 진짜 달려들거든.
대학교에서도 누가 나 괴롭혀서 참교육시킨적도 있고. 물론 그건 그 사람이 잘 못 한게 맞고…
그리고 성질이 좀 쎄. 정말 성질 많이 죽은거고 화나는 일이 있으면 성질이 막 들어나올 정도야. 물론 사람들 앞에서 드러내진 않고 혼자 성질내는 편이지
이런 내가 과연 진정 착한 사람이 맞을까
세남매중 둘째라 착한아이 콤플렉스가 있던건 맞는데 정말 내가 착한 사람일까
불의를 보면 참지 못 하고 좋게 해결안하고 더럽게 해결하는 편이거든
그냥 갑자기 진짜 갑자기 든 생각이야
오늘 생리 첫날이라서 호르몬 땜에 이런 생각 난듯
그냥 대충 생각해줘…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