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동받은거 이쏘.. 남자친구랑 관계하다가 실수로 콘돔찢어지면서 사후피임약을 먹어야했거든.. 근데 그날바로남자친구가 응급실 데려가서 먹구.. (약 먹는데 1시간도 안걸림..) 비용 다 냈고.. 집에 와서도 내가 엄청 울면서 무서워 하니깐 본인이 정말 미안하고 체크 못했다고.. 또 새벽까지 본인이 어떻게 책임질거고 등등 다 말해주면서 나 안심시켜줬거든..? 그러고 나 재워주고.. 근데 새벽에 잠깐 눈떠서 남자친구 봤는데 본인도 힘들었는지 나 무릎에 자고 있는거 계속 신경써서 봐주다가 앉아서 자는거 있지.. ㅠㅠ 그래서 결국 지금까지도 3년 넘게연애중... 실수하더라도 이런 사람 만나야겠다 싶더라!!!! 그 뒤로 남자친구가 콘돔 체크 진짜 열심히해서 한 번도 그런 일 없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