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 다니고 있고 당연히 졸업하면 병원에 취업할 건데 내가 부산에 살고 있거든 사실 되기만 하면 서울쪽이나 대학병원으로 다니고 싶어 하지만 우리 집이 형편이 안 좋아서 다른 지역 가면 오롯이 내가 모든 비용을 감당해야 해… 그렇다고 부산에서 하기엔 내가 집을 너무 떠나고 싶어 부모님의 억압이 너무 심하거든… 부산이 아무래도 월세비 같은 게 그나마 저렴한 편이기도 하고 원래 살던 곳이라 부산에서 취업하고 싶은데 다른 지역으로 가야 부모님한테서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아서… 부산에 살면서 따로 산다고 하기에는 돈도 돈이지만 부모님이랑 연 끊는 거나 마찬가지일 거야 어떡해야 좋을까 지금부터 돈 모은다고 될까? ㅜㅜ 학기 중에는 알바 했는데 방학에는 2개월이다 보니까 구하기도 힘들어서
기숙사 있는 병원 목록 뽑아서 그 중에서 취업하거나 청년전월세지원제도 같은 거 찾아보고(서울은 청년정책 다양하더라고) 정 안되면 룸메 구하는 거 추천해! 나도 간호고 지금 부산에 있는 학교 다니고 있는데 취업하면 그렇게 할 계획이야
고마워 찾아볼게
학교에 딸린 병원 있다면 그 쪽으로 알아보는것도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