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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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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간단한 고민 하나 들어줄 자기 있어?

난 현재 대학교 4학기 마치고 휴학 중! 4학년 남자친구랑 작년 초에 사귀기 시작했고 같은 학교에 둘 다 가까운 곳에서 자취하고 있어서 거의 반동거로 지냈어
매일 등교도 같이 하고 하루 중 안 붙어있는 시간이 더 적었을 정도야
그런 남자친구가 직장이 생기고 서로 같이 있는 시간이 확 줄어들게 되면서 역체감..? 같은 게 좀 느껴지더라고? 그리고 같이 지내면서 내가 너무 남자친구한테 의존한 흔적인지 혼자 있으면 무기력해지고 아무것도 안 하게 돼...

이런 상황에서 내가 생각한 건 당분간 서로의 집에 가지 않고 좀 떨어져 지내는 거야. 나도 스스로 부지런히 행동하고 혼자 잘 지내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느꼈거든

그런데 이 방법이 그냥 단순히 충동적인 게 아닌지 헷갈려서... 무작정 떨어져있는다고 좋아질까? 생각이 들었거든. 아예 안 보는 게 아니라 평일 잠깐이나 주말 하루 데이트정도?!

자기들은 어떻게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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